2023년 3월 1일 개봉한 영화 멍뭉이는 김주환 감독의 작품이며 전체관람가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이다. 유연석(민수)과 차태현(진국)이 주인공으로 다양한 강아지들과 함께 등장한다. 평점 및 관객수, 줄거리와 출연한 강아지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았다.
영화 멍뭉이 평점 및 관객수
현재 상영 중인 영화로 네이버 평점은 8.24이고 롯데 시네마 9.3 메가박스 8.3 등이다. 4월 19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19만 명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대체적으로 잔잔한 전개로 이루어져 있어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보다 보면 반려견을 사랑하는 애견인들의 마음을 잘 담은 영화인 것 같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거나 강아지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작품인 것 같다. 유기견들의 현실에 대해 알 수 있어 슬프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여러 종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을 볼 수 있었고 방방곡곡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멍뭉이 줄거리
회사원인 민수(유연석)는 함께 사는 반려견 루니를 위해 퇴근시간 6시가 되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는 애견인이다. 3년간 사귄 여자친구 성경(정인선)에게 프로로즈를 하던 날 성경에게 개의 침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친척형 진국(차태현)과 함께 루니의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새 집사의 면접이 이어지지만 루니를 잘 키워줄 수 있는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게 된다. 그 여정에서 많은 강아지들을 만나게 되고 의도치 않게 동행하는 강아지들의 수가 점점 늘어만 간다. 무심한 듯하던 재벌집 딸의 말 "새로운 가족이 와서 원래 가족을 보내는 건 진짜 가족이 아니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 하는 게 그게 가족이에요" 그곳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출연 강아지 정보
멍뭉이에 출연한 강아지들은 다음과 같다. 루니(플로이드)- 골든 리트리버, 레이(별이)- 래브라도 리트리버, 토르(구찌)- 퍼그, 공주(핀아)- 토종견, 강아지 4형제(장군이, 장강이, 사랑이, 행복이)- 사사수. 주연급인 루니역은 성장기에 맞춰 소형견 루니(캘리), 중형견 루니(짱아), 대형견 루니(플로이드)로 나눠서 촬영되었다. 공주역을 맡은 핀아는 지금은 입양되었지만 실제 유기견이었다고 한다.
영화 멍뭉이는 김주환 감독이 자신이 키우다 먼저 떠나보낸 반려견 루이와 레이를 위해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통해 강아지에 대해 잘 모르면서 그저 예뻐서 키우려 했던 초보집사, 잘 못해준 죄책감을 가진 주인, 쉽게 포기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들의 시행착오를 보면서 '개는 가족이고 가족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메시지에 동화되길 바랐다고 한다.